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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뱉듯 말듯

   "후ー호 하며 " 나의 마음 속 어려움에 뱉듯말듯 숨을 불어 넣어 본다. 조심스럽게. 마치 어린아이를 달래듯,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세상의 수많은 고난과 역경, 때론 원망하고 핑계 짓고 싶어도 나는 그저 후ー호 하며 고요히 불어 본다.  ── ❁ ── 삶은 수많은 아픔과 과도기를 끊임없이 안겨준다. 행복은 멀리 있는 듯 손에 닿지 않을 때가 많다. 하지만 누가 나를 어루만지고 위로해 줄 수 있겠는가. 헛된 기대는 허공일 뿐. 그러기에 더더욱, 밝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한다. ── ❁ ──     가족을 부양하듯,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있다 하여도 밖으로 내뱉는 한숨이 아니라   " 안으로, 후—허 하고 불어 보는 것이다. " "이전 글 ⇨  무르익은 열매가 떨어지기를 기다리자 "

책임을 갖고 나아가는 용기

"사랑하는 이에게 힘을 줄 수 있다면"

말이란 책임이 따르고,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 그러기에 나이가 들면서 책임질 수 없는 말을 함부로 표현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 같다. 하지만 만약 사랑하는 이의 고민을 나의 노력으로 나누어 가질수 있다면.  


── ❁ ──


자신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확신을 갖고, 해결해 줄 수있는 문제 말이다. 물론 말을 함으로써 책임이 따르고 부담이 되겠지만, 상대가 힘이 된다면 과감히 용기를 내어 말해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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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그 말의 책임을 끝까지 다하지 못할지라도, 그 말이 당신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다면, 나는 기꺼이 그 무게를 안고서라도 말하고 싶다. 
부담이 되어도, 혹시나 미처 닿지 못해도, 한 평생 아름다이 함께 하려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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