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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 그루 나무가 되어, 그늘을 내어준다.

     "먼저 자신을 바로 세우고, 남은 힘으로 남을 돕는다 " 나는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면, 진정성 없이 남을 도우며, 그렇게 어찌보면 이타적인 사람 흉내를 낸적이 많은거 같다. 거짓말쟁이. 그러다 내 자신을 챙기지 못했던 수많은 시간들.  ── ❁ ── 물론 이 세상에는 이타적이며, 남을 진정으로 생각하며, 변화를 이끌어 가는 훌륭한 사람들이 많이 존재한다. 하지만 적어도 나는 아직 그리하지 못한거 같다. 그리하여, 최근엔 아주 조심한다. 조심히 숨을 쉬며, 누군가 말하면 충고 보다는 깊이 있게 들어 주려한다. 거짓말쟁이. 이 입이 문제다. 사실, 성격상 깊이 있게 들어주지는 못한다. 하지만, 노력한다는 말이 맞겠다.  ── ❁ ──     말하지 아니하여도, 누군가에게 큰 도움을 주지 못하여도, 최소한 가족에게는 도움이 되고, 나무가 되어주는 그런 사람이 되기를 조용히 속삭여 본다.    "그리고 언젠가는 누군가에도 도움이 되기를 " "이전 글 ⇨  올바름으로의 한걸음 "

세상이 급해도, 숨 한 번 쉬고

하루하루가 숨 가쁘게 흐르다 보면,
서로의 마음이 엇갈리고,
사소한 충돌이 하루에도 몇 번씩 일어난다.

── ❁ ──

왜일까?
왜 나에게 이런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하는 걸까.
왜, 당연한 예의조차 잊은 행동을 하는 걸까.

내가 가볍게 보이는 걸까.
물론, 스스로의 무게를 지키는 건 중요한 일.
하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스친다.
거절 또한, 나를 지키는 한 가지 방법일지도 모른다고.


---

단지, 숨을 한 번 고르고 나서.
거절할 것인지, 설명할 것인지, 아니면 
그저 고요히 받아들일 것인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오늘만이 아닌 내일의 나를 위한 용기라고 믿는다.

그리고, 많은 다툼은
알고 보면 작은 오해에서 비롯된다.
그때마다 잘되지 않더라도 다시, 마음을 바로잡아 조금 더 나은 내가 되어보려는 것.

그게,
이 바쁜 세상 속 나를 잃지 않는 방법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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