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워낸 자리, 선명한 길

  "불필요한 생각 물건들을 하나씩 비우니"

해야 할 일들이 가야 할 길들이 조금은 분명해진 느낌이다. 회사서류, 회사사물함, 숨겨둔비상금, 필요없는 물건, 생각 등등을 매일 조금씩 찾아 내어 정리해 보았다. 어설프게 하는 것이 아닌 제대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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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 언급했던 꿈이 큰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너무 생생해서 현실로 와 닿었던 것이 아닐까. 뭔가 퍼즐의 한 조각이 채워진 느낌이다. 심지어는 정리를 통해 마치 새로운 세상이 열린 느낌도 들었다. 어찌보면 알고 있던 아주 단순한 원리인데, 왜 한참을 정리하지 않았던가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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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바쁜 일상 속에서 미루고 미루었던 게 아닌가 싶다. 이제부터라도 항상 깨어 있으려 노력하고, 시작한 정리도 꾸준히 행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잡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