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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름으로의 한 걸음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고 반성한다는 것에  " 정말 감사한다. 우리 어머니가 나에게 자주하던 말씀이시다. 사실, 그때는 그게 그리 감사한 일인줄 몰랐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무엇이 잘못됐는지 인지할 수 있다는 감각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된다.  ── ❁ ── 그런데 이상하게도 지금에서는 그 반성이라는 것이 쉽게 되지 않는다. 어렸을 때는 그리 잘하던 반성이라는 것이 말이다. 아마도 머리도 커지고, 시간에 쫓긴다는 핑계이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정신 차리고 잘못된 것을 용기있게 인정하고 행하며, 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생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 ──     이제는 혼자도 아니고 부양해야 하는 가족이 있기에, 더 책임감 있고 용기있는 사람으로 살아가야 한다.    "하루 30분만이라도 반성하고 길을 바로 잡아 가자 ! " "이전 글 ⇨ 서서히 뱉듯 말듯 "

하늘 아래, 나라는 이름으로 우뚝 서다

 "무엇이 두렵고 무엇을 감추고 싶은가 "

오늘은 희한한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나는 남이 알지 못하도록, 무언가를 계속 감추려 하고 있었다. 그렇게 쫓기듯 무언가를 감추려다 잠에서 깨어난다. 꿈은 현실의 생각을 어느정도 반영한다 하였나, 나는 과연 무엇을 그리 감추려 했던 것일까?


── ❁ ──


그냥 꿈일수도 있었지만, 너무 생생하여 곰곰히 나의 일상, 생각들을 다시 살펴보았다. 그리고는 발견한 암호화를 걸어둔 서류들, 부인 몰래 숨겨둔 비상금, 실제로는 관심 없으면서 관심 있는 듯 행동한  순간들, 매우 다양하였다. 물론 선의의 감춤도 있었지만, 10개중 9개는 전혀 감출 필요가 없는 것들이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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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어느 생각에 도달한다. 만약 내가 10개중 9개를 개방하고도 전혀 문제없이 나아가는 나의 모습은 보면 어떨까. 느낌상 왠지 멋이 있을거 같다. 마치 무언가를 숨기지 않아도 당당히 나아가는 호랑이처럼 말이다. 

"어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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