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무심하게 내 길을 걸어가기


참 먼 길을 걸어온 것만 같다.

사람들과 어울리고, 고민하고, 때로는 마음이 다치기도 하며, 나는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지, 문득 발걸음에 물든다. 

그리고 여전히 수없이 고민하게 되겠지만, 아마 친절과 엄격 사이 그 섬세한 경계를 얼마나 아름답게 조율해낼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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