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d post

서서히 뱉듯 말듯

   "후ー호 하며 " 나의 마음 속 어려움에 뱉듯말듯 숨을 불어 넣어 본다. 조심스럽게. 마치 어린아이를 달래듯,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세상의 수많은 고난과 역경, 때론 원망하고 핑계 짓고 싶어도 나는 그저 후ー호 하며 고요히 불어 본다.  ── ❁ ── 삶은 수많은 아픔과 과도기를 끊임없이 안겨준다. 행복은 멀리 있는 듯 손에 닿지 않을 때가 많다. 하지만 누가 나를 어루만지고 위로해 줄 수 있겠는가. 헛된 기대는 허공일 뿐. 그러기에 더더욱, 밝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한다. ── ❁ ──     가족을 부양하듯,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있다 하여도 밖으로 내뱉는 한숨이 아니라   " 안으로, 후—허 하고 불어 보는 것이다. " "이전 글 ⇨  무르익은 열매가 떨어지기를 기다리자 "

하늘의 변화처럼


나는 고지식한 남자라
변화에 그리 익숙지 않다 

수익의 변화는 예외지만 
시대의 변화 사람의 변화

하지만 1년 365일 
봄 여름 가을 겨울 

다르게 보이는 하늘을 
바라보다 보면 

새로운 생각이 
떠오르기도 하며

때론 답답한 마음마저 
편안하게 해주곤 한다

아마도 하늘은 항시 
파란 바탕을 기준으로 

변화하기 때문이 아닐까 

"이전 글 ⇨ 첫만남"

Popular Posts

상처투성이

울지말아요 그대

청산이 아니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