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변화처럼


나는 고지식한 남자라
변화에 그리 익숙지 않다 

수익의 변화는 예외지만 
시대의 변화 사람의 변화

하지만 1년 365일 
봄 여름 가을 겨울 

다르게 보이는 하늘을 
바라보다 보면 

새로운 생각이 
떠오르기도 하며

때론 답답한 마음마저 
편안하게 해주곤 한다

아마도 하늘은 항시 
파란 바탕을 기준으로 

변화하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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