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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름으로의 한 걸음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고 반성한다는 것에  " 정말 감사한다. 우리 어머니가 나에게 자주하던 말씀이시다. 사실, 그때는 그게 그리 감사한 일인줄 몰랐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무엇이 잘못됐는지 인지할 수 있다는 감각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된다.  ── ❁ ── 그런데 이상하게도 지금에서는 그 반성이라는 것이 쉽게 되지 않는다. 어렸을 때는 그리 잘하던 반성이라는 것이 말이다. 아마도 머리도 커지고, 시간에 쫓긴다는 핑계이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정신 차리고 잘못된 것을 용기있게 인정하고 행하며, 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생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 ──     이제는 혼자도 아니고 부양해야 하는 가족이 있기에, 더 책임감 있고 용기있는 사람으로 살아가야 한다.    "하루 30분만이라도 반성하고 길을 바로 잡아 가자 ! " "이전 글 ⇨ 서서히 뱉듯 말듯 "

모든 것이 고요해질 때

나무 아래서 생각을 하는 사람과 그 앞에서 먹이를 찾고 있는 학

고요히 마음을 씻고
세속의 먼지를 털어낸 채
그저 바라네 바라고 또 바라네

무엇이 되려 하지 않고
무엇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도 놓은 채
그저 이 순간 이대로 머물기를

거울처럼 비추는 내 마음도
구름처럼 흘러가는 그대 마음도
있는 그대로 있는 그 자리에서
참된 모습으로 피어나기를

함께 숨 쉬는 지금이
그 무엇보다 고맙고 충분하다고

"이전 글 ⇨ 그리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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