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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뱉듯 말듯

   "후ー호 하며 " 나의 마음 속 어려움에 뱉듯말듯 숨을 불어 넣어 본다. 조심스럽게. 마치 어린아이를 달래듯,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세상의 수많은 고난과 역경, 때론 원망하고 핑계 짓고 싶어도 나는 그저 후ー호 하며 고요히 불어 본다.  ── ❁ ── 삶은 수많은 아픔과 과도기를 끊임없이 안겨준다. 행복은 멀리 있는 듯 손에 닿지 않을 때가 많다. 하지만 누가 나를 어루만지고 위로해 줄 수 있겠는가. 헛된 기대는 허공일 뿐. 그러기에 더더욱, 밝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한다. ── ❁ ──     가족을 부양하듯,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있다 하여도 밖으로 내뱉는 한숨이 아니라   " 안으로, 후—허 하고 불어 보는 것이다. " "이전 글 ⇨  무르익은 열매가 떨어지기를 기다리자 "

장군의 등처럼

아무 말없이 묵묵히 걸아가는 선비의 뒷모습

생을 살다보면 외로움에 미칠듯한 순간이 있는 거 같다. 말하고 싶고 답답함을 너무 풀고 싶고, 그렇지만.
 
저 사람도 이 사람도 모두가 힘든 순간들이 겹쳐 나의 답답함을 외면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그리고 고민고민 해봐야 마음만 쓰라릴 뿐.

그래, 내가 힘을 주지 못해도 내가 힘을 받지 못하여도 누군가는 나의 등을 보며 안심 하겠지.

사무치는 그리움도 쓰라림도 찰라가 되아 지나가리. 

"이전 글 ⇨ 오만과 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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